행복매일신문
칼럼·오피니언독자칼럼
스마트폰과 음란물초중고생 10명 가운데 6명이 음란물 접속
박공식  |  kongsikpark@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3.05  15:08:2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박공식.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나 아이디를 이용해 음란물을 본다는 청소년이 21.6%나 됐다. 부모도 청소년의 음란물 접속에 큰 책임이 있다는 뜻이다...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음란물을 보고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얘기다. 그런데 이번에 아주 구체적인 통계가 나왔다.

결론부터 말하며 초중고생의 25%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이용해 한달에 한번 이상 성인물에 접속하고 있고 한다. 가끔 보는 학생 (연 1-3회)는 58.9%나 됐다. 초등학생은 18.6%가 월 최소 1번 이상 성인물을 접속 했다. 성인 뺨치는 일이다.

이런 통계는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11월 전국 초(4~6학년)·중·고등학생 1만62명을 대상으로 한 '2013 청소년 매체이용 실태조사' 에서 밝혀졌다. 참고로 조사대상 1만 62명의 91.5%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고 이 가운데 81.5%가 스마트폰이었다.

청소년들은 1년간 성인용 콘텐츠 접촉 빈도는 가끔(1~3번)이 58.9%로 가장 많았다. 보통(4~6번) 19.6%, 자주(7~9번) 4.5%, 매우 자주(10번 이상)는 17.0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성인물을 1달에 1번 이상 접속한 응답자는 25%나 됐다. 초등학생 가운데 18.6%가 월 최소 1번 이상 성인물을 접속 했다. 1주일에 1번은 6.9%였다.

청소년이 성인물을 접하는 이유는 '아무 제재 없이 이용 가능해서'(78%)가 단연 1위 였다고 한다. 다음은 '부모님이나 다른 성인의 주민번호를 이용해서'(15.8%),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 명의 휴대전화를 통해'(5.8%) 등이다.

순진하고 아무 것도 모를 것 같은 우리의 자녀들이 초등학교부터 음란물을 보기 시작하고, 청소년의 58.9%, 100명 가운데 60명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음란물에 접속하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다.

청소년들의 음란물 접속은 특정 아이들만의 일이 아니다. 전교생이 1천명인 학교라면 600명이 음란물을 보았다는 것이다. 결국 모든 학생들의 문제이고, 모든 부모들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민감하고 예민하다. 그런 청소년들이 자극적인 음란물을 보면 정서적으로, 육체적으로 갈등을 겪고, 성적인 문제를 일으킬 우려가 크다.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주고 받거나 떠돌아다니는 음란물을 규제할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첨부해서 주고 받기 때문이다.  응답자의 78%는 아무 규제가 없어서 음란물을 본다고 했다. 정부가 나서 규제 방법을 찾아야 한다. 

또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나 아이디를 이용해 음란물을 본다는 사람이 21.6%나 됐다. 부모도 청소년의 음란물 접속에 큰 책임이 있다. 청소년을 음란물에서 구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국민공모라고 해야 할 판이 됐다.  

박공식 

< 저작권자 © 행복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박공식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5가길 3-1, 5층 501-B호 (당주동, 영진빌딩)  |  대표전화 : 02)2275-0924  |  팩스 : 02)2275-0925
명칭 : (주)행복미디어  |  제호 : 행복매일신문  |  등록일 : 2012년 5월 15일  |  발행일 : 2012년 5월 24일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118  |  사업자등록번호 : 104-86-41933  |  발행인/편집인 : 정우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우택
Copyright © 2011 행복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happy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