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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아, 엄마는 오늘 행복하다"친구 만나고 싶다고 울먹여...연길서 치료중
정우택  |  happych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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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09  18: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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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성이 돕기 후원금을 전달하는 엄정란 (오른쪽) 양. 성결대학교 학생들과 안양제일교회에서 모은 후원금을 지성이 어머니 최미나씨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행복매일

“너무 고마워요. 지성이는 아파도 오늘 행복해요.”

백혈병으로 고통 받는 8살 지성이를 돕기 위한 훈훈한 손길이 이어졌다. 중국 동포인 지성이는 연길에서 6개월째 백혈병 치료를 받고 있다.

11월9일 오후 성결대에 유학중인 중국동포 학생들이 지성이 돕기 후원금을 마련 지성이 어미니 최미나씨에게 전달했다.

지성이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성결대학교 엄정란 학생은 “같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지성이 얘기를 많이 전했어요. 친구들이 안타까워 하며 십시일반으로 후원금을 모았어요”라며 나눔의 손길을 뻗쳤다.

지성이 돕기는 안양제일교회에서도 이뤄졌다. 엄 양이 섬기는 제일교회는 지성이의 딱한 얘기를 전해 듣고 지성이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60회 생일을 맞은 평안의 교회 이영숙 장로는 최미나씨를 집으로 초청,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성이 어머니 최미나씨는 “지성이는 지금 연길에서 할머니와 병원에 다니며 치료를 받고 있어요. 25번 암 치료를 받아야 하는 데 5번을 마쳤어요. 너무 힘들어 하는데 잘 치료 될 것으로 기도하고 있어요” 라고 말했다.

최미나씨는 “지성이가 어제는 교회에 가게 해달라고 울면서 기도해 마음이 아팠어요. 또 친구들도 만나게 해달라고 울어 교회에 데리고 가서 친구를 만났어요” 라고 소식을 전했다.

최미나씨는 낮에는 식당에서 일을 한다. 틈나는 대로 가리봉역, 대림역 주변에서 지성이 돕기 모금을 하고 있다. 어떤 날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지만 어떤 날은 관심을 끌지 못하고 쓸쓸하게 집으로 돌아온다.

지성이를 돕기 위한 모금활동은 해외에서도 진행됐다. 한 젊은이는 지난 여름 지성이 돕기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3개국 자전거 투어를 통해 몇 회 분 치료비를 마련해 전절했다.

정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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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피리
따듯한 소식 맘이 훈훈해집니다. 엄정란 학생이 장하네요
(2013-11-09 20:40:07)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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