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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먹는 치료제, 물량 확보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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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28  10: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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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치료제, 물량 확보가 관건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지난 27일 미국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경구용)인 ‘팍스로비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 전망이다. 식약처는 전문가 심의를 후 ‘팍스로비드’를 1월부터 사용한다고 밝혔다.

‘팍스로비드’는 고위험군 경증과 중등증 환자의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중등증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소아 코로나19 환자에 우선 처방된다. 1회에 ‘니르마트렐비르’ 2정과 ‘리토나비르’ 1정을 복용한다. 하루 2회씩 5일간 복용한다.

권덕철 중대본1차장은 60만4000명 분의 먹는 치료제를 계약 중이라고 밝혔는데 물량 확보에 속도를 내야 한다. 백신 구입 초기 물량 확보에 겪었던 어려움을 기억해야 한다. 필요하면 외교력도 총동원해야 한다.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는 90% 이상의 효능을 본다고 한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전 세계가 다시 공포에 떠는 데 미국은 하루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는다. 치료제를 빨리, 많이 확보해야 한다.

먹는 치료제가 만사는 아니다. 따라서 성급하게 방역을 완화하지는 말아야 한다. 잘못된 메시지를 국민에게 발신해도 안 된다. 4차 유행도 일상회복 직전에 정부가 방역을, 국민은 긴장을 풀어 생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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