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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영일님 가족, 고인 나눔리더 되다부친 별세 10주기 맞아 서울 107번째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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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26  15: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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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인을 기리며 나눔을 실천한 고 최영일님 가족. 사진=사랑의열매

부친의 별세 10주기를 기리며 기부를 한 가족이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고(故) 최영일님 가족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107호 나눔리더 특별회원으로 가입했다.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아내 송명자 씨와 자녀가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이름으로 나눔리더 가입식을 진행했다. 

올해 유가족들이 별세 10주기 추도식을 준비 중에 코로나19 상황으로 고인을 기억하는 지인들이 방역지침으로 모이기 힘든 점을 고려하여, 고인을 뜻 깊게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고인의 이름으로 기부를 결정한 것이다.

고(故)최영일 님은 CBS 기독교방송 상무를 역임하고 제8대 색동회(소파 방정환이 설립한 어린이문화운동단체) 회장 및 서울 YMCA 이사를 지냈다. 특히 고(故)최영일 님은 서울지역 최초 고인 나눔리더로 특별회원이 되었고, 지난 4월 나눔리더로 먼저 가입한 자녀 최윤경 씨와 함께 패밀리 나눔리더가 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자녀 최윤경 씨는 “아버지께서는 생전에도 남에게 베풀고 살라는 따뜻한 마음을 알려주시며 나눔을 가르쳐주셨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어려운 곳곳에 아버지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진곤 사무처장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억하며 의미 있는 기부를 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소중한 기부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고인을 의미 있게 기리기 위해서 고인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특별회원제도를 운영 중이며, 아너소사이어티의 경우 서울지역에서 22명의 고인 특별회원이 유가족의 기부로 추대되어 가입하였다. 

사랑의 열매는 나눔으로 의미 있게 고인을 기억하고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밝히는 기부자들의 모임에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 02-323-3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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