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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독립유공자 후손 56명에 장학금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
정우택  |  happych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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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9  16: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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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사단이 독립유공자 후손 5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흥사단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상임대표 이춘재)가 올해 전국 독립유공자 후손들 가운데 5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33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장학금은 국고 지원 없이, 오로지 모금 활동과 후원 사업으로 충당됐다. 본부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모금 활동과 후원 사업을 통해 올 10월, 상반기 때와 같은 장학금을 다시 지원할 계획이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해마다 50명 이상의 장학생을 선발해 고등학생에게는 졸업까지 해마다 100만원, 대학생에게는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이 단체는 2020년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고등학생 45명, 대학생 11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춘재 상임대표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지원은 진정한 나라 사랑을 실천하고 민족의 긍지를 높인 독립운동가분들을 예우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더 많은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 지원 기회를 확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리더십 함양을 통한 미래 지도자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2005년부터 2020년 8월까지 총 650여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총 30회, 5억725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 사업 외에도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역사 탐방, 미래 지도자 육성을 위한 리더십 함양 등의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장학금 모금은 일반 시민, 해피빈, 카카오같이가치, KT&G, 사랑의 열매, 기업 등의 후원과 도움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이춘재 상임대표, 신동선, 나종목, 김전승, 이송, 지정호 공동대표들이 여러 분야에서 후원금 모금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현재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서도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이념과 사회 갈등을 넘어 한국 사회가 힘을 모으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한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역사를 지속해서 재조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흥사단(興士團, Young Korean Academy)은 1913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위해 창립한 민족운동 단체다. 독립유공자후손돕기 운동, 민족 통일운동, 투명사회 운동, 교육 운동 등을 비롯해 지역사회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정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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