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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배려석, 임산부는 앉기 힘들어요45%가 일반승객, 임산부는 21% 뿐
정우택  |  happych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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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2  15: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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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임산부는 21% 뿐이다. 일반인과 교통 약자들이 주로 앉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하철 임산부석에 임산부가 앉는 경우는 21%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일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1월 25일까지 수도권에 거주하는  920명(남성 455명, 여성 465명)을 대상으로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나우앤서베이는 임산부가 아닌 사람이 배려석에 앉았다고 언쟁을 했거나 다른 사람들이 언쟁하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는지 물었는데 39%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자리 다툼이 적지 않다는 얘기다.

‘현재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배치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44%가 편리한 편이다, 32%는 보통이라고 했고, 24%는 불편하다고 했다. 

임산부 배려석에 주로 누가 앉는다고 생각하는지 몰었더니 ‘일반 탑승객(임산부 및 교통약자를 제외한 나머지 승객)이 45%로 가장 많았다. 임산부를 제외한 교통약자(고령자, 장애인, 영유아를 동반한 승객 등)가 34% 였고, 임산부는 21% 였다.

또 주변에 임산부가 없고 임산부 배려석만 비어있을 때 당신은 어떻게 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절대 앉지 않는다(난 원칙주의자)(59%)’가 많았다. ‘너무 피곤하거나 너무 복잡할 때는 앉는다(난 상황주의자)(31%)’, ‘일단 앉는다(난 실용주의자)(10%)’ 의 순이었다.

마지막으로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배치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었다. ‘현행 유지(53%)’가 많은 호응을 얻었고, 이어 ‘교통약자석으로 통합하여 제한(교통약자석에만 앉을 수 있도록)(30%)’, ‘별도의 여성전용 객실을 만들어 통합(17%)’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설문 응답자는 전국의 10~60대의 남자 455명, 여자 465명, 총 920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23%포인트이다. 문의 02-3149-4819
정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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