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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재산 갈등 부친 살해에 25년 징역어떻한 갈등도 범행 이유 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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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4  14: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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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살해하고 사고사로 위장한 50대에게 25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24일 청주지법 영동지원 형사부(김성수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7)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생명은 무엇보다도 존중되고 보호돼야 하는 최우선의 가치이고, 특히 피고인이 살해했거나 살해하려 한 대상이 부모라는 점에서 범행에 대한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이 부모와 종교·재산을 둘러싼 갈등을 겪었으나, 그 어떠한 갈등도 범행을 정당하게 하는 사정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중형이 선고된 A씨는 지난해 12월 충북 영동군에 있는 아버지 B(76)씨의 축사에서 차량을 정비 중이던 B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아들 A씨는 범행 직후 아버지가 차량 정비를 하다 적재함에 깔려 숨진 것처럼 현장을 위장한 뒤 도주했었다.

A씨는 지난해 9월 9일에도 삶은 감자에 몰래 고독성 살충제를 넣어 아버지와 어머니(74)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3차례에 걸쳐 부모를 살해하려했다.

A씨는 평소 아버지와 재산 상속과 종교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고 한다. A씨는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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