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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자동차 10대 중 2대 수리 안 받아위험하 운행 ... 4.6년간 700만대 리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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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4  13: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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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자동차 10대 중 2대가 결함을 제대로 수리하지 않은 채 운행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경북 김천)은 2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4년 6개월간 리콜 대상이 된 자동차는 총 707만3천736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가운데 18.9%인 133만5천923대가 현재까지도 문제를 바로 잡지 않고 도로를 운행 중인이다.

현행법 상 자동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면 제작·판매사는 우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해당 차량 구매자에게 리콜 사실을 알리고 1년 6개월 이상 리콜을 실시하도록 돼있다.

조사 기간 리콜 대상이 된 전체 차량 중 국산차가 73.4%인 519만여대로 가장 많고, 다음은 수입차는 25.5%(181만여대)였다. 오토바이 등 이륜차도 1.1%(8만여대)나 됐다.

자료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이 정비·수리 등을 통해 시정을 완료한 비율은 국산차가 83.4%로 높고, 수입차 76.4%, 이륜차 40.7% 등 이었다.

이 가운데 자발적 리콜이 아닌 강제 리콜 대상이 된 차량은 24만여대였는데 이 가운데 15.0%(3만6천여대)가 여전히 결함을 시정하지 않았다.

2015년 12월 에어백 문제로 리콜이 진행된 르노삼성자동차의 SM6 모델의 경우 현재 시정률은 52.6%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2016년 8월 리콜을 시작한 BMW X 시리즈 2개 모델의 경우도 시정률이 각각 43.6%, 47.4%에 머물렀다. 

송언석 의원은 "리콜 대상 차량의 리콜을 미루는 것은 운전자는 물론 다른 사람의 안전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행위"라며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는 리콜 안내를 받은 즉시 결함을 시정하고, 자동차 회사와 정부는 보다 철저히 리콜 관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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