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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일요일 오후 제주, 부산 최근접물폭탄으로 제주·남부·동해안 큰 피해 우려
정우택  |  happych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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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1  18: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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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타파' 예상 진로. 사진 =기상청

제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를 향해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심각한 피해가 우려돼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 한다.

21일 기상청은 태풍 '타파'가 이날 오후 3시 현재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673㎞ 해상에서 시속 19㎞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타파'의 중심기압은 965hPa(헥토파스칼)이다.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7m(시속 133㎞).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350㎞나 된다.

기상청은 '타파'가 일요일인 22일 낮 동안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해 밤사이 부산 앞바다를 지나 동해로 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도 참조)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22일 오전 9시께 서귀포 남남서쪽 약 220㎞ 해상을 지나 오후 3시께 서귀포 동남동쪽 약 70㎞ 해상을 통과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 중심이 제주(서귀포)에 가장 근접한 시점이 22일 오후 3시, 동남쪽 70㎞ 거리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타파'가 부산에 가장 근접한 시점은 22일 오후 10시다. 태풍이 30㎞ 앞바다에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현재 충청도 이남 지방에 불고 있는 비바람은 밤사이 점차 강해지고, 제주도와 남부지방, 동해안, 울릉도·독도는 내일부터 매우 심한 강풍과 호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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