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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월마트, 전자 담배 판매 전격 중단대형 유통업체 최초 ... 530명 호흡곤란 증세
정우택  |  happych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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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1  18: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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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마트가 미국에서 전자담배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사진=월마트홈페이지

미 최대 소매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미국 내에서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한다.

20일 CNN·CNBC 등에 따르면 월마트는 재고 잔량이 소진되는 대로 미국 내 월마트 매장과 자회사인 창고형 할인매장 샘스클럽에서 전자담배와 관련 제품을 취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월마트가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전자담배 등 니코틴 흡입 기기를 둘러싸고 연방과 정부, 지방 당국 규제가 강화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는 향을 첨가한(가향) 전자담배 흡연자 가운데 530명이 호흡곤란·가슴 통증·구토·설사를 유발하는 의문의 폐 질환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일부 주에서는 사망자도 나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9일에도 사망한 경우도 7건에 달한다. 

전자담배의 사태가 커지자 미 행정부도 연방 차원에서 가향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담패 판매를 금지한 주도 있다. 미 뉴욕주는 청소년 건강과 유해성을 들어 가향 전자담배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미국 내 50개 주 가운데 최초다.
정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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