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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7%, 점심값 너무 비싸 도시락으로 해결나가서 사 먹는 것은 33%에 불과 ... 도시락족 급증
정우택  |  happych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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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15  1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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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 도시락족 입니다'

꾸준히 오르는 점심값을 아끼려고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최인녕)이 직장인 639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도시락족의 속사정’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는데 66.7%가 점심으로 ‘도시락(집밥, 편의점 도시락 등)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남성(33.8%%) 보다는 여성(66.2%%)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39.4%)가 가장 많았다.

설문에 따르면 ‘최근 도시락을 싸 오기 시작했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44.1%나 됐다. ‘이전부터 계속 도시락을 싸 왔다’(27.7%)고 답한 응답자에 비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직장에서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도시락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점심 비용이 경제적으로 부담되어서’(52.6%)였다. 무엇보다 점심식사 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도시락을 이용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 밖에 ‘점심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20%), ‘다이어트 등 건강을 위해서’(11.4%), ‘점심 메뉴 선정이 어려워서’(8.6%), ‘혼밥(혼자 먹는 밥)을 하고 싶어서’(7.4%)의 의견이 있었다.

도시락을 이용하는 횟수는 ‘주 2~4회’가 70.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주 5회’(19.5%), ‘주 1회’(9.8%)의 순이었다.

점심으로 먹는 도시락의 종류로는 ‘집에서 직접 싸온 도시락을 이용한다’(56.7%)는 비율이 ‘편의점이나 시중 도시락 전문점의 도시락을 이용한다’(43.3%)보다 높았다.

직장인으로서 생각하는 적정 점심가격 (도시락 제외)은 얼마인지 물었더니  ‘5000원~7000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0.2%로 가장 많았다. 적정 도시락 가격으로는 54%가  ‘3000원~5000원’을 꼽았다. 직장인이 생각하고 있는 적정 점심가격과 도시락 가격은 차이가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점심값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 직장인으로서 체감하는 점심값에 대한 물음에 10명 중 7명이 ‘꾸준히 오른 것 같다’(72.3%)고 답했다. 18.8%는 ‘최근 급격히 오른 것 같다’고 답했다. ‘예년과 별 차이가 없다, ‘예년보다 더 저렴해졌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7%, 1.9%에 그쳤다.

또한 도시락 이용을 통해 84.2%는 ‘점심값이 절약이 된다’고 말했으며 ‘별 차이를 모르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15.8%로 집계됐다.
정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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