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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윤종규회장 통근배팅현대증권 인수해 금융 전업종서 1위 도전
정우택  |  happych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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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02  11: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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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규 KB금융지주회장. 사진=네이버인물

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마감된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에 KB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홍콩계 사모펀드(PEF) 액티스 등 3곳이 참여했는데 KB금융지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

구체적인 입찰가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시장에서는 KB금융이 1조원 이상의 파격적인 금액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예상보다 최소한 3000억원 이상 크게 베팅한 셈이다.

 현대증권의 매각 대상 지분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22.43%와 기타 주주 몫 0.13% 등 총 22.56%다.

KB금융은 현대증권을 인수할 경우 총자산이 379조2000천억원에 달한다. 현대증권 인수 전의 KB금융 자산은 355조5000억원이었다.

KB금융이 현대증권을 인수하면 총자산 면에서 신한금융지주의 370조5396억원을 능가한다.

전문가들은 윤종규 회장이 현대증권이 당분간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마지막 대형 증권사라는 점을 감안해 시장의 예상 수준을 뛰어넘는 가격을 제시한 것을 평가하고 있다.

KB금융지주의 현대상선 인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상세 실사와 최종 가격협상,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오는 5~6월께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 인수가 마무리되면 KB금융은   증권까지 거느리게 돼 명실상부한 금융 사업 다각화를 이루게 된다.

한편 윤종규 회장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된 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대증권 인수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말했다. 한국 최고의 금융그룹을 이루겠다는 의지다.
정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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