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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이번주 북한 방문김정은 위원장 만날 듯 ... 북핵 등 현안 논의될 듯
정우택  |  happych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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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16  13: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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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유엔사무청장. 사진=유엔 홈페이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번 주안에 전격적으로 북한의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보도됐다.

16일 연합뉴스는 유엔의 고위 소식통을 인용, 반 총장이 북한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역대 유엔 사무총장 자격으로는 3번째 방문이다.

북한을 방문한 유엔사무총장은 1979년에는 쿠르트 발트하임 사무총장, 1993년에는 부트로스 갈리 사무총장이었다. 

연합뉴스는  반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 취임 이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북한을 방문할 생각이 있으며, 꼭 방문하겠다"고 말해왔다고 보도했다. 반 총장은 임기를 불과 1년 정도 남기고 북한을 방문하게 됐다.

연합뉴스는 반 총장이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방북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반 총장의 방북이 반 총장 측의 요청에 의한 것인지, 북한의 초청에 따른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한국 출신 총장이 북한을 방문한다는 점이다.

반 총장은 이번 평양 방문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 경우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북한 핵문제, 별다른 진전이 없는 남북한 통일문제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는 유엔의 한 소식통이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회원국인 북한을 방문하면서 회원국 최고지도자를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반 총장과 김 위원장 간 회동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반 총장은 지난 5월 서울을 방문하는 중에 북한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방문 직전 북한이 이를 거부했다.
정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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