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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옥경 화백, 그림으로 화상환자에 위로 보내화상으로 장애 입은 양 화백, 그림 판매금 기부
정우택  |  happych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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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14  13: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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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과 나비로 화상환자들에게 위로를 보낸 양옥경 화백. 화재로 장애를 입은 양 화백이 화상환자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그림을 기증했다.

“화상 환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양옥경 화백은 꽃과 나비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서양 화가로 한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화백에게 어려움이 찾아왔다. 양 화백은 2011년 10월경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팔과 다리, 가슴부위에 2~3도 화상을 입고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에 입원했다.

전욱 교수의 집도로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퇴원한 양 화백은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을 전할 방법을 모색하던 중 자신의 그림을 기증키로 하고 병원을 찾아 전달했다.

양 화백은 장애인과 화상환자들의 아픔을 자신도 느끼며 고심 끝에 자신의 작품을 기증하여 나눔을 실천하였다.

 평소 친분이 있던 충남도청에 작품 기증 의뢰를 했고 때마침 삼성디스플레이 바자회가 크게 열려 출품하게 되었다. 2작품을 판매(1점 1백만 원)하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에 200만 원을 전달했다.

 양 화백은 금액보다는 자신의 재능을 통해 자신이 겪었던 장애인의 아픔과 화상 환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은 취지로 기부에 참여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참여를 하고 싶은 뜻을 전했다.

 양 화백은 치료를 받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자신의 작품을 선물했다. ‘Glemy Powder Series 1’ 30호 한 점을 병원장실에서 기증했다.

양옥경 화백은 이 작품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퇴원한 후에 그린 작품으로 화상환자들이 이 그림을 보며 위안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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