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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사람과 타는 사람걷는 것은 감량의 가장 기본
박공식  |  kongsik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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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06  15: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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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공식. 열심히 걸어서 배속에 있는 기름, 허벅지에 쌓인 살, 엉덩이에 덕지덕지 붙은 지방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 가볍게, 건강하게 한번 ...

아침에 출근을 하다보면 웬만한 거리는 걸어서 가는 사림이 있고, 버스 한 정거장 거리라도 꼭 차를 타야만 가는 사람이 있다. 또 차를 두고 버스와 전철을 번갈아 타며 출근하는 사람도 있고, 차를 끌고 가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후 그들의 몸에 나타나는 결과는 정 반대였다고 한다. 한 쪽은 체중을 줄이는 효과를 톡톡히 보았고 한 쪽은 허벅지에, 뱃가죽에 제법 기름이 끼는 효과(?)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경희대 스포츠의학과 이만균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하면 연간 6.42Kg의 체중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 따르면 개인이 자가용으로 60분가량 이동했을 때 총 108㎉가 사용되는 데 대중교통으로 이동했을 때는 걷는 활동이 더해지면서 총 211㎉의 에너지가 사용된다고 한다. 지하철을 환승하면서 계단을 이용하면 더 많은 열량을 소비된다.

이 교수에 따르면 주 5일을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면 자가용보다 매월 4천120㎉, 연간 4만9천440㎉를 더 소비한다. 이를 지방량으로 환산하면 지방 1㎏이 7천700 ㎉에 해당하므로 연간 6.42㎏의 체중감량 효과로 보는 셈이라고 한다.

우리 몸에 6.42Kg의 지방이 쌓여있다고 생각해보자. 물론 이론대로 몸에 다 쌓이지는 않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 정도의 지방을 소모한다는 것은 걷는 게 우리 몸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를 잘 말해준다.

실제로 뚱뚱한 사람을 보면 걷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사무실에서 엘리베이터 한 층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한다. 몇 층은 걸어도 좋겠지만 이들은 걷기를 거부한다. 타는 것을 사랑한다. 그냥 타는 게 아니라 한 손에 아이스 크림을 들고 탄다.

사람마다 살을 빼는 방법은 다르다. 식욕 억제제를 먹는 사람, 사정없이 굶는 사람, 틈만 나면 달리는 사람, 헬스클럽에서 땀을 흘리는 사람... 참으로 다양하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걷는 것이라고 의사들은 말한다. 빠르게 땀이 날 정도로, 허벅지와 종아리가 뻐근 할 정도로 걸으면 그게 최고의 건강이라고 가르친다.

이제 4월이다. 우리 모두 열심히 걸어서 배속에 있는 기름, 허벅지에 쌓인 살, 엉덩이에 덕지덕지 붙은 지방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 가볍게, 건강하게 한번 살아보자. 1년을 대중교통으로 출근하면 6.42kg의 체중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실천으로 옮겨보자. 걷는 가운데 행복도 맛보자.

박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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